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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93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방문 날짜. 2022. 4. 10 일 날씨 맑음. 아주 더움. 해 쨍쨍 지난주에 넘 만족스러워서 이번 주말에도 다녀왔다. ㅋㅋ 이번엔 오마니랑 슝이랑 셋이 갔다. 지난주 보단 30분정도 일찍 출발했다. 시작점은 지난주에 마무리 지었던 솔밭 근린공원에서부터 출발! 솔밭 근린공원 옆쪽을 따라 벚꽃 나무가 주르륵 만개해 있어서 맘같아선 그곳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전기줄을 따라 도도도도 달려가는게 넘 귀여워서 영상으로 찍어뒀다. 넘 귀여워..!!!! 오늘도 역시나 네이버 지도 '북한산둘레길2구간'의 힘을 빌려 걷기 시작했다. 오늘은 '트랭글'이라는 앱도 함께 사용하기 시작! 전부터 내가 걷는 길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찾아보니까 이미 많더라~ 안내 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이..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방문 날짜. 2022. 4. 3 일 날씨 맑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이유는 생각이 안나는데 갑자기 산이랑 둘레길에 꽂혀서 엄마와 북한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생일 선물로 등산화도 받았겠다 ㅋㅋ 사실 이날 출발 전까지만 해도 살짝 좀 귀찮긴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하지 않으면 평생 안할 것 같아서 어찌됐든 오전 10시 반쯤 집에서 출발해서 북한산우이역으로 갔다. 북한산 우이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앞으로 좀 걸어가면 하천이 보이는데 시작점은 천 길을 따라 걸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길은 안내표지판도 잘 되어 있기도 하지만 네이버 지도에 '북한산둘레길1구간'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1구간 루트가 나오는데 그걸 참고해서 따라갔다. 우이분소에서 스탬프 북? 같은거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어딘지 정확히 ..

나만의 일상 기록 방법

굉장히 오랫동안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 여전히 나의 모든 것을 보다 쉽게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작년, 내가 한창 스트레스가 쌓여 의욕이 없던 때, 비교적 내게 적합한 기록법을 찾았다. 시작은 그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돌돌콩님의 영상 중 하나를 보게되었다.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영상이었고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내용에 대한 포인트가 아닌 일찍 일어나서 기록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에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은 미라클 모닝 책에서도 나와있는 SAVERS 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처음엔 SAVERS 전체를 알게 된 것은 아니었고 아마 Affirmation 이나 Reading 혹은 Scribing 에 대한 것이었을 것이다. 아, 감사 일기에 관한 것..

잠이 오지 않을 때,

지금도 간혹 잠이 잘 오지 않을 때가 있긴 하지만 작년, 재작년 쯤 불면증이 오래도록 있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 같은 것이었다. 같이 지내던 할머니께서 (병의 증상으로)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는 통에 나는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몇 년 동안 밤낮없이 이런 소음을 듣고 있다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에어팟을 사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노래를 틀고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면 소음은 조금 피할 수 있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졌고 잠이 들다가도 살금살금 걸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깨버렸다. 부스럭 거리거나 누군가 밖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잠이 깨고 그..

럭키드로우 북토크를 다녀오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딱 켰는데 북토크를 한다는 글이 상단에 보였다. 날짜를 보니 내 생일 날이었고 생일 날 에 북토크를 보러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고민했다. 앤드류님과 앤드류님의 채널을 좋아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날은 남자 친구와 만날 약속이 있었고 책도 이미 갖고있었고, 장소도 조금 멀었다. 그렇지만 이것도 운명이 아닐까 싶어서, 괜히 또 놓치고 후회할까 싶어서, 아니면 취소하지뭐 이런 마음으로 일단 예약했다. 사실 취소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예약을 고민한 것 자체가 좀 멍청했다 😊 기왕 잡는거 빨리 일단 좋은 자리 얻고 고민했어도 됐던건데,, ㅎㅎㅎㅎㅎ 사실 내 마음은 이미 가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보다 앤드류님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내가 즐겨보던 유투버의 북토크를 본다는 것이 어떤 기분..

나는 잠들기 전 생각이 많아진다

만약 나에게 가장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아마 잠들기 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깨어있는 시간에도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눈을 감고 누워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한 번 괜찮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멈출 수가 없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심지어 지금 내가 이 작업을 하는 것 조차, 잠들기 전 어느 날 떠오른 생각에 의해 내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계획한 일이다. 그 날 밤 머릿속을 방황하는 생각들을 잠재워주기 위해 핸드폰을 켜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 옮겨적었다. 이렇게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을 잔뜩 적으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며 비로소 잠들 수 있다. 가끔 이렇게 적고도 또 새로운 것이 떠올라 다시 핸드..

길리 여행기_Day 4 : Turtle point.

슝이는 모닝 수영을 하고자 했으나, 소원과는 다르게 밤새 비가 내렸다. 아침까지 계속 비가와서 잠이나 더 자자며 누워 빗소리에 그저 휴식했다. 거의 그쳐가는 비를 보며 아침 식사를 했다. 오늘은 북쪽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뭔가 그저 탁트인 해안가를 찾고 싶었다. 아침만 해도 흐렸던 해가 걸어가는 동안 완전히 갰다. 아직 마르지 않은 물웅덩이를 피해서 꽤 걸었다. 북쪽으로 가는 길은 그닥 맘에들지는 않았다. 메인 거리에서 마치 상점이 빠지고 간간히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만 보일 뿐이었다. 생각보다 지루한 길이었는데 북쪽에 거북이가 잘 출몰하는지 스노쿨링 호객 행위만 많았다. '거부기 거부기' 우리를 보면다들 거북이만 그렇게 외쳐댔다. 윤식당 근처까지 걸었다. 이쪽을 가면 뭔가 다른 풍경이 나오려나 했는데,..

길리 여행기_Day 3 : Go to Gili Trawangan

보트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떠날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오전 8시 정도였는데 해가 엄청나게 뜨겁더라.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 생각보다 더 좋아보이는 수영장을 보고 입맛을 다시며 다음에 온다면 이 곳에서 꼭 놀겠다고 다짐했다. 야외 식당에서 조식을 먹고나니 보트 픽업 차량이 왔다. 우리를 태우고 얼마 안가 내렸고 해맑은 남자 어린이가 우리 짐을 끌고 선착장으로 갔다. 말이 선착장이지 거의 그냥 해안가다 흔히 타는 빠당바이는 아니고 아메드 쪽에서 출발하는 배가 오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서양인들, 그리고 한국인 3명 정도를 추가로 봤다. 그 곳에서 일손을 돕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엄청 순수하고 착한 것 같았다...

길리 여행기_Day 2 : Arrived in Bali!

22일 저녁 늦은 비행기를 타서 새벽에 KUL 공항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기로 갈아탔다. 12시 쯤 도착했고, 일부 금액을 공항에서 환전 후, 미리 신청해둔 유심과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람을 열심히 찾음..ㅎ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비싸게 받으니 최소한의 금액으로 하는 걸 추천. 그리고 다른 시내 환전소 이용할 때 팁들은 좀 더 찾아보세요.. 사기 치는 곳들이 있다고 하니!) 공항 to 숙소 먼저 기사님을 찾아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한 후, 유심을 교체했다. 기사님께서 유심을 먼저 하셨네요, 라고 물은 걸 보니 부탁하면 유심도 해주시나봄 (저렴한 걸 원하면 가능한 현지인들을 통해 하는게 좋음) 동남아 쪽은 대부분 교통 시설이 그리 좋지 않고 택시 사기가 너무 많아서 도착날과 돌아오는..

길리 여행기_Day 1 : Tips for me

뭔가 최근 여행들은 참 쉽지만은 않은 느낌인데.. 뭔가 이번 여행을 통해 메모해 두어야 할 것들이 있어 이것저것 적어본다. 공항버스 http://www.airportlimousine.co.kr/lbr/all/lbr02_1_6011.php#6011_19 공항버스 실시간 위치 및 시간표 확인 가능 6011 : 인덕대부터 제 1 터미널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금액: 10000원. 교통카드로 탑승 가능 Airasia 예전 호주 여행 갈 때 이용해봤는데 싼 맛이 있긴하지만 기체가 작아 조금 불안하긴했음 이번 탑승한 총 4편의 항공 중 Airasia X가 3편이었는데 나쁘지 않은듯 함(기체가 더 큰 것 같았음). 큰 항공사들에 비해 이것저것 서비스가 없고 모든 서비스를 위해서 추가요금이 붙긴하지만.. 다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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