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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Daily Life/Thinking Notes 4

나만의 일상 기록 방법

굉장히 오랫동안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 여전히 나의 모든 것을 보다 쉽게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작년, 내가 한창 스트레스가 쌓여 의욕이 없던 때, 비교적 내게 적합한 기록법을 찾았다. 시작은 그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돌돌콩님의 영상 중 하나를 보게되었다.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영상이었고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내용에 대한 포인트가 아닌 일찍 일어나서 기록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에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은 미라클 모닝 책에서도 나와있는 SAVERS 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처음엔 SAVERS 전체를 알게 된 것은 아니었고 아마 Affirmation 이나 Reading 혹은 Scribing 에 대한 것이었을 것이다. 아, 감사 일기에 관한 것..

잠이 오지 않을 때,

지금도 간혹 잠이 잘 오지 않을 때가 있긴 하지만 작년, 재작년 쯤 불면증이 오래도록 있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 같은 것이었다. 같이 지내던 할머니께서 (병의 증상으로)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는 통에 나는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몇 년 동안 밤낮없이 이런 소음을 듣고 있다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에어팟을 사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노래를 틀고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면 소음은 조금 피할 수 있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졌고 잠이 들다가도 살금살금 걸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깨버렸다. 부스럭 거리거나 누군가 밖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잠이 깨고 그..

럭키드로우 북토크를 다녀오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딱 켰는데 북토크를 한다는 글이 상단에 보였다. 날짜를 보니 내 생일 날이었고 생일 날 에 북토크를 보러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고민했다. 앤드류님과 앤드류님의 채널을 좋아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날은 남자 친구와 만날 약속이 있었고 책도 이미 갖고있었고, 장소도 조금 멀었다. 그렇지만 이것도 운명이 아닐까 싶어서, 괜히 또 놓치고 후회할까 싶어서, 아니면 취소하지뭐 이런 마음으로 일단 예약했다. 사실 취소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예약을 고민한 것 자체가 좀 멍청했다 😊 기왕 잡는거 빨리 일단 좋은 자리 얻고 고민했어도 됐던건데,, ㅎㅎㅎㅎㅎ 사실 내 마음은 이미 가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보다 앤드류님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내가 즐겨보던 유투버의 북토크를 본다는 것이 어떤 기분..

나는 잠들기 전 생각이 많아진다

만약 나에게 가장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아마 잠들기 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깨어있는 시간에도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눈을 감고 누워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한 번 괜찮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멈출 수가 없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심지어 지금 내가 이 작업을 하는 것 조차, 잠들기 전 어느 날 떠오른 생각에 의해 내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계획한 일이다. 그 날 밤 머릿속을 방황하는 생각들을 잠재워주기 위해 핸드폰을 켜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 옮겨적었다. 이렇게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을 잔뜩 적으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며 비로소 잠들 수 있다. 가끔 이렇게 적고도 또 새로운 것이 떠올라 다시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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