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자 : 2022. 7. 18 월 날씨 : 선선하며 맑음 여행 일정 단천면옥 → 장사항 해변 → 어나더블루 → 미시령옛길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의 얼굴이 붉게 부어올라있었다. 너무 심하게 팅팅부어서 대체 뭣 때문인가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어서 속초 근처 피부과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방문한 곳은 하얀나라 피부과의원. 아무래도 뭔가 안 맞았던 것 같은데 추측으로는 새로 쓴 썬크림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았다. 진료 후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받았다. 처음엔 엄마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바로 서울로 가자고 했지만 서울로 가서 병원에 가면 시간이 좀 늦을 수도 있고 그 채로 서울로 바로 가는 것도 좀 그래서 그냥 피부과에 먼저 들르자고 했는데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