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이 지나가는데 여전히 애매한 날씨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곧 날씨가 추워지겠지만 요즘 걷기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저는 산에 입문한지 이제 대략 3년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 시작에는 둘레길이 있었어요. 둘레길을 다니다보니 산이 좋아졌고 그렇게 조금씩 도전하며 여기까지 왔네요 :) 아직 등산 초보지만 여러 산에 다니며 즐거움을 찾는 중입니다. 둘레길을 걷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운동에 비해 시도하기가 쉽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서울을 살면서도 몰랐던 새로운 곳들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고, 건강과 함께 성취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기 전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보통 처음 둘레길을 걷는다고 하면 굉장히 평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