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9 국내 여행기_부산 Day 3 : Happy Feelings and our Promise :] 셋째날이 되어서야 비가 내린다 꽤 많이 내린다고 했다 이대로 늦게까지 비가 내린다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비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일찍 서울로 올라가야 했던 우석이와 광준이가 맞춰둔 알람소리에 동하가 일어났다 다시 잠이 오질 않는지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라면을 사가지고 왔다 정작 본인들은 일어나기 싫어 마지막 알람이 울릴 시간이 되도록 침대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밍기적거리는 둘을 보며 동하가 '라면끓여줘?' 라며 묻는다 둘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씻고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는 작별인사를 했다 라면으로 아쉬웠던 동하와 나는 편의점에서 밥을 사와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