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Travel Diary/Indonesia

길리 여행기_Day 2 : Arrived in Bali!

seungjin.ll 2020. 3.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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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늦은 비행기를 타서 새벽에 KUL 공항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기로 갈아탔다.
12시 쯤 도착했고, 일부 금액을 공항에서 환전 후, 미리 신청해둔 유심과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람을 열심히 찾음..ㅎ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비싸게 받으니 최소한의 금액으로 하는 걸 추천. 그리고 다른 시내 환전소 이용할 때 팁들은 좀 더 찾아보세요.. 사기 치는 곳들이 있다고 하니!)

공항 to 숙소

먼저 기사님을 찾아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한 후, 유심을 교체했다.
기사님께서 유심을 먼저 하셨네요, 라고 물은 걸 보니 부탁하면 유심도 해주시나봄
(저렴한 걸 원하면 가능한 현지인들을 통해 하는게 좋음)
동남아 쪽은 대부분 교통 시설이 그리 좋지 않고 택시 사기가 너무 많아서 도착날과 돌아오는 날 모두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 뒀다.
이런 여러 서비스 예약은 모두 호텔에서 제공되니 예약한 호텔에 메일을 통해 연락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함.

 

기사님께서는 내 이름을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편안한 차량으로 호텔까지 픽업을 해주셨다.
중간에 구매하고 싶은 것(커피)이나 식사를 할 건지 물어봐주셨고, 환전 등 필요한게 있다면 요청하면 될 것 같다.
덴파사르 공항(DPS)에서 아메드까지 약 2-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500,000 루피아를 드렸고 나름 적당했다고 생각함.
(팁은 10,000~70,000 루피아 정도 준다고 하니 서비스에 따라 원하는 데로 더 붙여서 주면 될 것 같다.)
(환율은 대략 0을 하나 빼서 생각하면 된다. 물론 그것보다는 저렴함. 예. 10,000루피아 -> 1,000원 정도로)

기사님이 다음에 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이용해 달라고 명함을 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 공유해주겠음
(번호가 필요하다면 개인적으로 요청하세염)

 

Wayan De
SNS(insta). Junaedi I Wayan
SNS(facebook). I Wayan De Junaedi

 

물론 개인적으로 호텔에 연락해서 해도 되지만 딱히 할 곳이 없다면 위 번호나 메신저들로 연락을 통해 예약을 잡을 수 있다. 나처럼 픽업 서비스 정도 외에도 하루 투어 등 서비스 제공해주실 듯. (참고로 나는 관심없지만 타투도 하시는 것 같음)

 

 

숙소는 친구의 추천으로 아메드에 있는 숙소를 이용했다.
숙소 명은 Casa de Amed
가보니 아메드 쪽은 거의.. 완전 시골느낌인데 도착한 곳의 숙소는 나쁘지 않았음
바다가 보이는 숙소였고 바다 바로 앞에 풀장이 있는데 못들어가봐서 너무 아쉬움..
조식도 맛있었고

조금 아쉬운 점이면.. 나의 경우에는 하루만 묵고 길리로 이동할 생각이었으니 상관없었지만 근처에 식당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탈 줄알면 매우 편함!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환전소가 위치하는데 Camessa Restaurant Amed 를 찾아서 가면 된다.
해당 위치에서 환전도 해주고 숙박업도 하는 듯하고 식당도 함께하고 있다.
환전 후 식사를 해봤는데 역시나 바다뷰 식당이라 시각적으로도 좋고 음식맛도 좋았는데 파리가 너무 많아서 음식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없었음.. 허허허 (어딜가나 근데 파리는 어느 정도 있음)

아무튼 그래도 하루는 머물기에 좀 짧았던 것 같고 이틀 정도는 있었어도 좋았을 듯 싶다.
(첫 날이라 정신이 너무 없었다..)

 

아메드에서 머물던 숙소를 포함해서 나와 동생은 다음에 오게되면 슬리퍼를 꼭 챙기고자 했음.
신발을 신고들어가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집처럼 깔끔한 느낌이 아니라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ㅎㅎ..
슬리퍼가 있으면 하고 좀 오버하면 화장실 슬리퍼도 좀 있었음 좋겠다..ㅎ
약간의 찝찝함과 벌레들이 상관없다면 그냥 안챙겨도 오케이.

 

그리고 벌레 스프레이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등은 챙기는 것이 좋음
우리가 방문한 2월은 우기였는데 파리, 모기, 개미 등 벌레가 많음
나는 이상하게 오른쪽 부분이 많이 물렸는데 벌레 관련된 약을 안가져온게 좀 아쉬웠음

 

그리고 내가 간 곳은 수건이 모두 제공되긴 했는데 하나 정도는 비상용으로 챙기면 좋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일반 수건보다 잘 마르는 스포츠용 수건이 더 나을 것 같다.
햇볕이 따뜻해서 바깥에 두면 뭐든 잘 마르긴 하지만 비가 오거나, 널어둘 곳이 없는 경우 좀 곤란하다

드라이기는 모두 없었으니 챙기는 것이 좋을 듯하고,
샴푸, 바디워시 등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서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메드 숙소에 도착한 후, 숙소에다 길리로 들어가는 보트를 예약했다.
아메드에서 (빠당바이항구 아님) 길리 트라왕안으로 가는 fast boat
2명에 350,000 루피아가 들었다.
다음날 몇 시까지 호텔 카운터에 나와있으라고 했고 다음날 픽업을 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약을 하게되면 예약 사항을 적은 종이를 주는데 티켓이니까 버리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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