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산장 살인사건 __히가시노 게이고 # 2019. 2. 3 히가시노 게이고의 세 번째 작품.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고 아마 곧바로 샀던 것 같다. 딱히 뭘 더 보고 싶은거보다는 그냥 끌리는 것 아무거나. 사고나서 한동안 읽지 않다가 얼마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이 책 역시 금방 읽었다. 추리소설 특성상 계속 궁금한게 당연할 수 밖에 없던 책이긴했다. 마지막 부분에 있던 해설자는 소설의 트릭에 초점을 맞췄으나 나는 그런 것을 알지 못하니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살짝 하더라도 그렇게 확신할 수 있지 않았다. 그저 마지막이 되어서야 와 이걸 이렇게? 라고 생각할 뿐. 정말 긴박한 상황을 읽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 안도가 되면서도 그저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지금까지 세 가지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