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93

가면산장 살인사건

가면산장 살인사건 __히가시노 게이고 # 2019. 2. 3 히가시노 게이고의 세 번째 작품. 라플라스의 마녀를 읽고 아마 곧바로 샀던 것 같다. 딱히 뭘 더 보고 싶은거보다는 그냥 끌리는 것 아무거나. 사고나서 한동안 읽지 않다가 얼마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이 책 역시 금방 읽었다. 추리소설 특성상 계속 궁금한게 당연할 수 밖에 없던 책이긴했다. 마지막 부분에 있던 해설자는 소설의 트릭에 초점을 맞췄으나 나는 그런 것을 알지 못하니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살짝 하더라도 그렇게 확신할 수 있지 않았다. 그저 마지막이 되어서야 와 이걸 이렇게? 라고 생각할 뿐. 정말 긴박한 상황을 읽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 안도가 되면서도 그저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지금까지 세 가지 작품을..

##__Books/소설 2019.02.04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__스미노 요루 # 2019. 1. 20 지호에게 선물 받은 책. 그리고 스미노 요루 작가의 책으로는 첫 작품이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유명한 작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나.. 첫 포스트에 써둔 것처럼 크게 관심 갖지 않았다. [너의 이름은] 이라는 애니메이션도 최근에 봤을 정도. 이번 일본여행에 가는 지역과 유사한 곳을 배경으로 한다기에 [너의 이름은]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고, 매우 만족스러워 했더니 이 작가의 책을 선물로 줬다. 아직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책은 보지 못했으나 내 첫 작품으로는 스미노 요루의 신작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가 되었다. 내가 일본 감성의 책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했었는데 선물 줄 때 재미없어 할까봐 (지호가..

##__Books/소설 2019.02.04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의 마녀 __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 교보문고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작!“지금까지의 내 소설을 깨부수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작품이 나왔습니다.”_히가시노 게이고일본 추리소설계를 www.kyobobook.co.kr # 2018. 9. 21 내가 선택한 두번째 책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총 3권을 읽었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정말이지 너무 재밌어서 책을 읽기 시작한 시점부터 3일동안 정말로 끊임없이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전에 읽었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과는 또 완전히 다른 느낌에 거의 빠져서 읽었다. 다른 일을 하다가도 이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고 잠들기 전까지..

##__Books/소설 2019.02.04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__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교보문고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 ■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이 이야기에는 살인 사건도 민완 형사도 없다. 범죄자의 컴컴한 악의 대신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있고, 모든 세대를 뭉 www.kyobobook.co.kr # 2018. 8월. 어느 날 이 작품이 나왔을 때부터 표지나 제목 때문에 끌렸던 책이다. 한동안 소설책을 읽지 않아서 사는 것을 오래도록 주저하다가 작년 7월, 나온 지 한참이 지나서야 구매를 했다. 오랫동안 소설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보니 이 작품이 유명한 것 같다는 건 느끼고 있었으나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거나 그런 것들은 알지 못했다.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책을 읽어본 첫 작품이었고..

##__Books/소설 2019.02.04

나고야 여행기_Day 1 : こんにちは 名古屋!

2019. 1. 24 나고야 여행기_Day 1 : こんにちは 名古屋! 드디어 기대하던 일본여행!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매우 설레면서도 짬짬이 여행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준비하기가 좀 까다로운 지역이었고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탓에 후기 같은 것도 많지 않았다.그래도 나고야를 향하는 이유엔 '시라카와고'라는 목적이 있었기에 이것을 포기하기엔 여행의 정체성이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결국 계획을 완성시켰다. 시라카와고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스타에도 올렸었지만 고등학생 때 우연히 발견한 나고야 여행 책자에 있던 시라카와고 사진 때문이었다. (그 때만 해도 나고야에 가면 시라카와고와 같은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 그 이후에 원전 사고가 나는 바람에 일본여행은 오랫동안 묻어두었는데...

일본 여행 전 준비한 것들 -- 나고야 편

이번 일본 여행은 나고야 - 시라카와고 - 다카야마 - 나고야 루트로 진행하였다.여행 기간은 이동 시간이 많은 것을 고려해 6박 7일의 여행을 하기로 결정. 그래서 이번 여행은 1.24 - 30 기간에 여행했다. 지난 호주 여행처럼 바로바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서 쓰는게 더 까다롭긴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적어보는걸로! # 비행기 티켓 이번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kyscanner 라는 최저가 앱을 사용해봤다. 가격대는 왕복 20만원 초반 근처면 저렴한 편이라고 해서 그정도 되는 것으로 나오면 구입할 생각으로 찾아봤다. 모든 여행은 비행기 티켓을 사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이번 여행은 숙박이나 여러 이벤트를 고려하느라 그것들에 맞춰서 일정을 잡았다. 구입 시기는 11월 초, 티웨이 항공 왕복 218,000(..

국내 여행기_부산 Day 3 : Happy Feelings and our Promise :]

2017. 8. 9 국내 여행기_부산 Day 3 : Happy Feelings and our Promise :] 셋째날이 되어서야 비가 내린다 꽤 많이 내린다고 했다 이대로 늦게까지 비가 내린다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비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일찍 서울로 올라가야 했던 우석이와 광준이가 맞춰둔 알람소리에 동하가 일어났다 다시 잠이 오질 않는지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라면을 사가지고 왔다 정작 본인들은 일어나기 싫어 마지막 알람이 울릴 시간이 되도록 침대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밍기적거리는 둘을 보며 동하가 '라면끓여줘?' 라며 묻는다 둘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씻고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는 작별인사를 했다 라면으로 아쉬웠던 동하와 나는 편의점에서 밥을 사와 라면..

국내 여행기_부산 Day 1 : New Combination ~.~

2017. 8. 7국내 여행기_부산 Day 1 : New Combination ~.~ 드디어 기다리던 올해 첫 여름 휴가.작년 동하와 부산에 온 이후로 매년 부산을 방문하자는 다짐에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 여행을 택했다 사실 해커톤 같이했던 친구들도 같이 가려했는데 그 중 우석이가 참여하기로 했다(찬모 같이 못 가서 아쉽..) 그리고.. 우리가 부산 숙박과 고속버스를 예매하기로 한 바로 당일날.광준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부산을 가잔다 ㅋㅋㅋㅋ 응 이미 가기로 했어 ^^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그룹이 탄생했다 ㅋㅋㅋㅋ그리고 기왕 가는 김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가보자는 광준이의 의견에 처음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예매했다 서울 -> 부산 프리미엄 고속버스 가격은 44,400₩ 오전 11시 40분 버스를 예..

호주 여행기_Day 22 : Picnic & Final Night :(

2017. 1. 10호주 여행기_Day 22 : Picnic & Final Night :( 마지막 날 무얼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집에 남은 빵과 과일, 참치, 사이다에 냉침한 차.친구는 잼, 누텔라와 샐러드 가게 포인트로 샐러드를 사가지고 멜번 대학교로 가기로 결정. Sumo Salad 샐러드 종류가 꽤 많다! ㅎㅎ맛있어 보이는 게 여럿되는데 친구가 잘 알테니 결정권은 친구에게로 ㅎㅎ 본인이 가진 포인트의 양을 의심하며 결제했지만 ㅋㅋ정작 2번은 더 먹을 수 있는 포인트였다고 한다 ㅋㅋㅋㅋ 샐러드 3가지를 골라 큰 팩에 담아달라고 했다 Range Chicken & AvocadoTandoori ChickenPumpkin & Beetroot Large $11.95Large : 최대 4..

호주 여행기_Day 21 : Cloudy Day at Brighton Beach

2017.1.9호주 여행기_Day 21 : Cloudy Day at Brighton Beach 어제랑 그제 예쁜 바다를 많이 보긴 했지만..친구가 물놀이를 못한 관계로 오늘은 해변을 가기로 했다 그전에!지난 번 들린 킷캣 매장에 다시 들렀다 저번에 말한 것 처럼 킷캣을 내가 원하는데로 커스터마이즈 해서 살 수 있는데얼마나 걸릴 지 정확히 모르겠어서 오늘 주문을 하기로 했다 주문은 저번 사진에서 나왔던 것 처럼 직접 주문을 하면되는데초콜릿, 재료 포장박스 모양, 새길 글자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초콜릿은 white/milk/dark chocolate 이 있고위에 올라가는 재료들은 Raspberries, Rice Crisps, Toasted Coconut 외에도 Caramel Fudge, Mini Marsh..

호주 여행기_Day 20 : Second Day Trip, Great Ocean Road

2017. 1. 8호주 여행기_Day20 : Second Day Trip, Great Ocean Road 호주 여행의 두 번째 투어.사실 투어 날짜 정할 때, 중간에 온 친구와 같이 가기 위해 날을 미뤘더니.. 두 번의 투어가 모두 가능하려면 이렇게 연속으로 이틀을 가야만 했다 전날 갔던 투어는 늦게까지 다녀왔던 투어였는데..오늘 간 것은 아침 일찍부터 나가야 해서 몇 시간 못 자고 나왔다 이렇게 다시 어제 갔던 투어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집 밖을 나왔다(사실.. 이 일기를 일년만에 작성하는 터라 정확한 기억이 나질 않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음..) 투어 차를 타고 이 새벽부터 간 이 곳은..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예쁜 강이 있는데.. 강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ㅎㅎ 저 자그마한 배..

호주 여행기_Day 18 : Go to Victoria Market AGAIN to buy Flower Soap ~.~

2017.1.6호주 여행기_Day 18 : Go to Victoria Market AGAIN to buy Flower Soap ~.~ ㅎㅎ 오늘 아점으로 지난번에 샀던 빵!치즈와 그리고 그 때 함께 샀던 Mexican Style Tuna. 친구와 함께 먹기 위해 얼그레이 한 잔과 치즈&참치가 올라간 빵을 준비했다 오늘도 역시 쇼핑을 하기위한 날인데지난 번 구경만하고 사지 않았으니 드디어 꽃 비누를 사기 위해 다시 한 번 빅토리아 마켓에 간다! 마켓 가는 길.예쁜 꽃 집이 있다 알록달록 예쁜 꽃들.나이들면 꽃이 예뻐보인다더니.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꽃 집에 여전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꽃이 남아있다 ㅋㅋ아직 이 곳은 크리스마스의 여운이 남아있는 곳인가 가는 길에 왠 특이하게 생긴 악기를 불며 ..

호주 여행기_Day 17 : Shopping 'My Love' TEA ~

2017.1.5호주 여행기_Day 17 : Shopping 'My Love' TEA ~ ㅎㅎ 오늘은 쇼핑하는 날.이것저것 날짜 계산을 해보니 앞으로 쇼핑할 시간이 별로 없는 듯하여 차(Tea) 쇼핑을 하기로 했다 오늘 아침 친구와 둘이 굉장히 밍기적거리며 늦게 일어난 탓에 바로 쇼핑하러 나왔다 ㅎㅎ 일단 먼저 루피시아!!ㅎㅎ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브랜드이다 이미 사고 싶은 것을 정해두었기에 무엇을 살지 엄청 고민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됐달까..ㅎ ㅜㅜ 처음엔 진열 되어있는 차를 봤는데. 그래서 원하는 차가 없는 줄 알았더니만 ㅋㅋ전부 다 있다.이렇게. ㅋㅋ 내가 보기엔 거의 다 있는 듯하다 하 이런 천국이 ㅜㅜ이 매장이 내것 이었음 좋겠다..ㅋㅋ 내가 마셔본 것 중 가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