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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기_Day 20 : Second Day Trip, Great Ocean Road

seungjin.ll 2017. 1. 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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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8

호주 여행기_Day20 : Second Day Trip, Great Ocean Road




호주 여행의 두 번째 투어.

사실 투어 날짜 정할 때, 중간에 온 친구와 같이 가기 위해 날을 미뤘더니.. 두 번의 투어가 모두 가능하려면 이렇게 연속으로 이틀을 가야만 했다


전날 갔던 투어는 늦게까지 다녀왔던 투어였는데..

오늘 간 것은 아침 일찍부터 나가야 해서 몇 시간 못 자고 나왔다


이렇게 다시 어제 갔던 투어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집 밖을 나왔다

(사실.. 이 일기를 일년만에 작성하는 터라 정확한 기억이 나질 않지만.. 최선을 다해보겠음..)




투어 차를 타고 이 새벽부터 간 이 곳은..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예쁜 강이 있는데.. 강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ㅎㅎ 저 자그마한 배.. 가 색색으로 참 예쁘다

근데 저것도 탈 수 있는건가...? 는 이 곳의 정체를 잘 모르니 그냥 잘 모르겠다 하하하하하




근데 사람들도 꽤 있긴 했는데..

진짜 뭐하는데지.. 이건 또 왜 이제 궁금한걸까 ㅎ


뭔가 느낌으로는 우리나라로 치면 동네 하천같은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단 좀더 '자연'스럽다




그냥 구경하다가 수영하는 분이 있어서 좀 놀랬다.. ㅋㅋ 날이 그래도 차던데..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기도하고


우리처럼 관광왔는지 사진찍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

아무튼.. 정체모를 이곳은 이렇게 적당히 구경하고 다시 차로 이동했다




ㅋㅋ 운전해주시는 아저씨가 어제도 하고 오늘 피곤하신지..

얼른 사진 찍어주고 본인은 차에서 쉬고 싶으신 모양이다 


빨리 여기 서서 사진찍어주시겠다고 ㅋㅋ


여기는 Great Ocean Road 의 기념물이 있는 곳이다


Great Ocean Road Memorial Arch


이 날 설명을 해주셨던 것 같은데 이 오션로드 자체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알아서 찾아보기를


아무튼 사진을 찍었는데 ㅋㅋ 사진으로 보니까 이때 다리 엄청 많이 탔다..

희남이 오기전에 수진이랑 바다 가서 햇볕을 하루종일 쬐고 왔더니 다리가 완전히 타버렸다 ㅋ쿠ㅜ

(이거 아직도 완전히 안 없어짐..)


 


이제 우리가 지나갈 길.


사진 촬영 한 번 하고 앞에 있는 바닷가 구경도 좀 하고

본격적인 오션로드 구경을 할 듯 하다




이건 여기 도착해서 신기해서 찍은 사진인데..

옆에 산 위에 저렇게 집들이 있다 (생각보다 많았는데 그것도 다 좋은 집들)


일단 저기에 어떻게 지었는지도 신기하고

저기는 어떻게 갈 수 있을까도 궁금하고

저기에서 한 번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 핳




이제 바닷가 구경을 하러~ ㅎㅎ

오늘은 바다 구경만 실컷 하겠지만


정말 호주와서 물 구경은 실컷하는 것 같다 ㅋㅋ

여기와서 내내 아쉬운건 진짜 바다가 예쁜데 물놀이를 한 번도 못했다..


다음에 오게되면 물놀이도 해야지 ㅜㅜ




ㅋㅋ 역시나 바다 보자마자 달려나가는 미니언즈




날이 흐리다기 보단.. 구름이 너무 많아서 좀 어둡게 찍혔다


햇빛받아서 물이 반짝이는게 정말 예뻤는데 아무래도 사진은 잘 안담긴다 ㅜ

여기도 물이 얕아서 놀기에 참 좋아보였다




아쉽게 구경하고 다시 이동..

뭔가 오늘은 차만 하루 종일 탈 것 같은 기분이..


여기서 계속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 처럼 산이 막 많아서 산맥이 멋있고 이런건 아닌것 같은데

뭔가 여긴 산 자체 스케일이 넓직하니 큰 것 같다.. 산도 아닌가? ㅋㅋㅋㅋ




ㅋㅋ 여긴 또 어딘지 ㅋㅋ

야생 코알라를 보러왔다고 한다


이건 다른거 찾다가 알게된 건데


Kennett River 라는 곳인 듯 하다




이제 여기서 코알라를 찾아보라는데

뭐 코알라는 안보인다 ㅜㅜ




코알라 찾으면서 구경하는데 나무들이 다 독특하게 생겼다

저건 뭐 거의 삼지창 ㅋㅋ


정말 나라마다 개성있는 생물체가 많은 것 같다..




희남이가 눈이 좋은가보다

엄청 멀리 있는 코알라를 두 번..? 정도 발견했던 것 같은데 난 이거 한 마리 겨우 봤다


카메라로 줌 최대로 해서 찍은 건데 겨우 이 크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코알라 찾기 잘 해보시길


원래 날이 좋으면 밑에까지 내려온다던데

오늘 따라 다들 멀리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코알라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는


담에 오게 된다면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 ㅎㅎ




여기도 산 위에 나있는(..?) 도로를 한 참 운전하다 멈춰선 곳.

투어가면 많이들 사진찍는 장소인 듯 하다 ㅋㅋ


Cape Patton


아무튼 이 뷰가 보이는 곳에 올라 앉을 수 있는...? 난간 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사진찍어주시겠다고 엄청 열심히셨다

(찍어준 사진 중에 그나마 좀 정상적으로 찍힌 사진 하나 올리려다가 이건 못 올리겠어서 빼버렸다 ㅋㅋ)

여기에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진짜 내 꼬불꼬불 파마 머리가 해파리처럼 헤엄치는 사진이 엄청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냥 저 스티커가 붙어있는 저 봉이 사진찍기에 예뻐보여서

찍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ㅋㅋㅋ 설정샷 아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내 주체못할 머리카락 때문에 정말 이상한 사진 너무 많이 찍힘.. 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아저씨가 아까 윗쪽 얘기한 곳이랑 여기랑 사진찍어주시면서

사진 진짜 잘나왔다고 했는데.. 다 뻥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 수 있는 사진이 없닼ㅋㅋㅋㅋㅋㅜㅜ




이제 또 이동해서 점심 식사하러!

투어하면 많이 가는 곳인지 잘 모르겠지만


손님들이 꽤 많았다


다들 예약 테이블인 듯 했음




이건 희남이가 시켰던 음식. 이었던듯 한데 ㅋㅋ 음식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


그떄 적어논 노트가 있던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fish & chips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13


그밖에 노트에 뭔가 설명들이 적혀있는데... 장소 매칭이 안 된다..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

역시 여행 날 썼어야 했는데

투어 이틀하고 너무 피곤해서 못 썼더니 기억이 잘 안나네..




이거 그냥 하와이안 피자. $13

뭔가 한 사람이 먹기에 나쁘지 않은 사이즈였던 것 같다




식사 마치고 나온 곳.

일렬로 서있는 쓰레기통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었다 ㅋㅋ


이제 다시 오션 로드 구경하러 출발!




Gibson Steps


와 진짜 위에서 본 모습이다

너무 멋있어서 얼른 내려가고 싶었는데


희남이가 춥다고 안내려가겠다 해서 나만 내려갔다 ㅋㅋ

근데 아래가 더 따뜻했음. 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 것 같다




아래 내려와서 보면 저렇게 계단이 나 있는데

계단 길이 좀 좁다


아무튼.

오랜만에 사진 다시보니까 절벽이 너무 멋있다 ㅋㅋ




진짜 여기 내려와서 바다보면 너무 행복하다 ..ㅜㅜ

정말 저기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많이든다


물 색도 예쁘고 모래사장은 따뜻하고 파도치는 소리도 좋고..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지금껏 그랬지만 늘 이 감동적인 곳을 담고 싶어서 사진을 무수히 찍어대지만 늘 역부족이더라




여기도 역시나 모래성 쌓는 아이들이 있다

가족끼리 왔는지 바다 구경하는 사람들 모습도 너무 멋있다


그리고 너무 부럽다 ㅜㅜ

나도 가족끼리 이런데 놀러오고 싶다




여기는 근데 대부분 물놀이보단 서서 혹은 앉아서

하염없이 바다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제한된 시간 동안 감상해야해서 너무 아쉬웠다..

이 오션로드를 구경하며 든 생각은 나중에 꼭 다시 와야지 그리고 오랫동안 감상해야지.


하루 투어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곳이었다

그냥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구나 깨닫는 시간 정도...?




형제로 보이는 아이들


부럽다 부러워 진짜 부러워..

지금 봐도 부럽다..


딱 작년 이맘때 호주에 있었는데.. 그래서 인지 요즘 자꾸만 생각난다




급하게 정말 서둘러 다니다시피 바다보러 내려갔다 감상하다 다시 올라왔다


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하러 차있는 곳을 다시 왔다

이렇게 다니다보면 참 이 호주라는 곳은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좀 궁금하다

저 건너편도 좀 궁금하고.. ㅋㅋ




그럼 다시 고고


이 바다도 굉장히 아쉽지만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바이바이




여기는 이제 12사도를 보러 가는 길이다


그래도 날씨 나름 맑았는데




The 12 Apostles




난 이 12사도 보는 곳이 꽤 멀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ㅋㅋㅋㅋ

투어 아저씨야.. 시간좀 넉넉히...


이 기다란 길을 따라 저 끝에 가면 12사도를 보는 뷰스팟이 있다

ㅋㅋ 생각보다 가는데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왔다갔다 하는거 생각하면 꽤 되는듯.




이제 거의 다 왔다..

저기까지 가는 동안 그래도 12사도가 아예 안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가는 중에 계속 찍었었다


근데 먼가 여기 12사도 사진이 다 맘에 안 들었음..




가는 길 옆에 나 있는 풀들이 죄다 이상하게 생겨서 

너무 신기함




이 쪽이 오른쪽 뷰


왼쪽 오른쪽 합쳐서 12개가 다 잘 보였던 것 같지는 않다


좀 더 좋은 장소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여행 소개 책자에서 자주 보던 장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그렇게 흐리지 않았는데

뭔가 사진이 다 흐리멍텅하게 나왔다


어쨌든 저 굴곡진 절벽도 신기하고

독특한 모양으로 깎아진 12사도들도 신기하다


그리고 바다색은 정말 예뻤다


저기 밑에는 못내려가나..?




이건 왼쪽 뷰


오른쪽 비해서 여긴 별로 없다

대부분의 사도들이 오른쪽에 있는듯


그리고 그 뷰 스팟이 생각보다 사진찍기가 별로였던 것 같다

차라리 거기 조금 앞에서 찍은게 더 잘나왔던 듯


이 오션로드였나.. 어제 투어였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헬기로 구경할 수 있는게 있었던 것 같다


가격 부담이 되서 못했지만..


아무튼 여기도 사진 실컷찍고 시간 맞춰서 돌아갔다

뭔가 오션로드 중에 생각보다 그렇게 인상깊지 않았던 곳 이랄까.

날씨가 더 좋거나 더 멋있어 보이는 날이 있을 지도

아니면 하늘에서 본다면..?


차라리 이 이전이나 이 이후에 간 곳이 더 좋았다




여긴 이제 다음 장소.

정말 차타고 계속 이동만해서 중간에 특별한게 없다..


당연히 중간에 수다 떨었던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후의 폐해


아무튼 오늘 투어의 마지막 장소였는데

이 투어아저씨가 1시간 구경하고 오라면서 시간으로는 30분뒤로 알려줘서 다니면서 계속 아리송했다..


연락처도 몰라서.. 어쩌지 계속 고민했는데 아무튼 구경을 시작했다


여기는 볼거리가 3가지? 정도 있었는데 그중 첫 번째로 보러 간 곳.

저 명칭이 정확히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Loch Ard Gorge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보이는 뷰 ㅋㅋ

벌써 너무 멋짐


이 오션로드 자체 모든 곳이 뭔가 스토리가 있는데

대충만 기억나고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니 궁금한 사람은 검색해보시길


근데 여기는 진짜 물놀이 하고 싶었다..




그냥 이 오션로드 자체가 멋있는데


단순히 바다 뿐만 아니라 절벽의 모양. 바위들의 모양.

나있는 식물들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오션로드 구경하는 내내

그냥 모든 곳이 신기했다 ㅋㅋ




흑흑...

뭔가 이 커다란 절벽이 이 곳을 둘러싸고 있는 느낌이 너무 좋기도하고

물이 진짜 맑기도 하고 깊지도 않아서 진심으로 수영하고 싶었다 ㅋㅋㅋ


물놀이 못한게 정말 한이다..




뒤를 돌아보면 절벽 자체도 굉장히 독특하게 생겼다


어떻게 이렇게 생긴거였지..?

개인적으로 여기 장소가 전체적으로 다 독특해서 내가 본 두 곳 중 여기가 가장 좋았다




시간에 쫓겨 구경하는 우리는 서둘러 다음 장소로...




ㅜㅜ 시간도 없는데 여긴 또 왜이리 긴 것인가..

두 번째 장소를 가며 깨달은 것은.. 투어아저씨가 시간을 잘못 얘기했다는 것.. 한 시간도 모자를 것 같은데 삼십분 후로 시간을 잘 못 얘기하셔서

맘편히 구경을 못 했다..


그나저나 가는길이 너무 예쁘긴하다 ㅋㅋ




오 근데 ㅋㅋ 다음 장소 가는 중에 아까 갔던 곳이 보이더라

한 눈에 다 보여서 너무 멋있었음!


진짜 여기는 멋있고 신기한 곳이다 ㅋㅋ




두번째 스팟


The Wreck

이라고 써있긴 했지만 이곳의 명칭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ㅋㅋ


저기 저쪽을 보면 터널처럼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곳의 자연은 모두 다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다




그 다음 세번째 장소는 Razorback 이라는 곳인데

보다시피..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400미터나 된다고 해서.. 그냥 조금 걸어가다가 돌아왔다..


정말 다시 생각해도 투어아저씨 너무함....


투어하는데 맘편히 구경을 못했다..




조금 가다보면 그냥 이렇게 생긴 바위가 보이길래 뭔지는 모르겠으나 이것만 찍고 돌아왔다


돌아갔는데 다른 일행은 이미 도착해있었다

아저씨가 왜 늦게 왔냐길래 아저씨가 시간 잘 못 알려주셨다고 했더니..

그제야 깨달으심.. ㅜㅜ


우리는 아저씨가 말한 시간보다 15분쯤 더 보고 왔었고

다른 일행분은 딱 30분 보고 오셨다고 ㅜㅜ 그분들은 저 우리가 못 본 Razorback 만 봤다고 하신다


돈 내고 여행 온 건데 넘나 아쉽..


암튼 그래도 우리는 저 다른 일행분 보다는 좀 더 봤으니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이제 집으로


막상 시티에 도착했을 때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어서 더 아쉬웠다..

솔직히 조금씩만 더 여유롭게 봤으면 아쉽지 않았을 텐데 투어가 너무 빡빡했던게 아직도 아쉽다


원래 이렇게 빡빡한 건지

아저씨가 어제 투어하고 피곤해서 빡빡했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제 투어가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것과 달리 너무 아쉬웠던 투어였다




집에 돌아와서 지난 번 먹고 남은 면과 야채로 희남이가 스파게티 또 해줬다 ㅋㅋㅋ


아쉬웠지만 그래도 예뻤던 투어...

나중에 정말 꼭 다시 올거다..ㅜㅜ


근데 이틀 투어 연속으로 갔더니 너무 피곤해서.. 어제부터 일기쓰기는 망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야.. 오늘에야 호주 일기를 마무리한다


다음에 또 호주 여행할 날이 오길..


이렇게 오늘도 호주에서의 20번째 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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