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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Daily Life 16

사위식당 성수점. #낙곱새

방문 날짜. 2022. 09. 03 주문메뉴. #낙곱새 #대게다릿살튀김 ⭐️⭐️⭐️⭐️ 재료가 신선하니 부드럽고 탱글하고 고소한 것이 맛있었음. 지호가 낙곱새 먹고 싶다고 해서 본인이 종종 먹는 곳으로 가자고 했다. 내가 처음 먹어본 낙곱새는 부산 해운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한끼 때우는 정도였다. 예전에는 사이드 메뉴는 먹고 싶어도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요즘엔 점점 욕심을 부려 하나씩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번에도 대게다릿살 튀김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낙곱새 2인에 우동사리, 다게다릿살 튀김을 31,000원 세트로 팔고 있었다. 어짜피 낙곱새 2인에 대게다릿살 튀김을 시키면 동일한 금액이어서 그냥 세트를 시켰다. 대게다릿살 튀김도 부드러운 것이 맛이 좋았지만 먼..

[호텔] 반얀트리 1박하기

방문 일자. 2022. 05. 10 ~ 11. 1박 "어차피 안될 거니까 그냥 아무 때나 대강 써~" 했는데 쓰자마자 당첨되어 버렸다. 얼결에 다녀오게된 반얀트리 호캉스! ✌🏻 당첨된 객실은 남산 풀 프리미어였다. 정말이지 호텔 가본 지가 대체 얼마만인지... 집에서 멀지 않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다행이었다. 버티고개 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도착했다. 처음 가보는 거라 택시 타고 갔는데 날씨도 덥고 걸어가다가 너무 힘들까 봐, 그렇게 힘든 길은 아니었고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걸어갈만하다. 체크인 시간.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시 택시에 내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프런트에서 체크인하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버튼이 안 눌리길래 보니 객실 카드를 대야 눌리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사용했던 엘리베..

나만의 일상 기록 방법

굉장히 오랫동안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 여전히 나의 모든 것을 보다 쉽게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작년, 내가 한창 스트레스가 쌓여 의욕이 없던 때, 비교적 내게 적합한 기록법을 찾았다. 시작은 그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돌돌콩님의 영상 중 하나를 보게되었다.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영상이었고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내용에 대한 포인트가 아닌 일찍 일어나서 기록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에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은 미라클 모닝 책에서도 나와있는 SAVERS 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처음엔 SAVERS 전체를 알게 된 것은 아니었고 아마 Affirmation 이나 Reading 혹은 Scribing 에 대한 것이었을 것이다. 아, 감사 일기에 관한 것..

잠이 오지 않을 때,

지금도 간혹 잠이 잘 오지 않을 때가 있긴 하지만 작년, 재작년 쯤 불면증이 오래도록 있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 같은 것이었다. 같이 지내던 할머니께서 (병의 증상으로)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는 통에 나는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몇 년 동안 밤낮없이 이런 소음을 듣고 있다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에어팟을 사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노래를 틀고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면 소음은 조금 피할 수 있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졌고 잠이 들다가도 살금살금 걸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깨버렸다. 부스럭 거리거나 누군가 밖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잠이 깨고 그..

럭키드로우 북토크를 다녀오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딱 켰는데 북토크를 한다는 글이 상단에 보였다. 날짜를 보니 내 생일 날이었고 생일 날 에 북토크를 보러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고민했다. 앤드류님과 앤드류님의 채널을 좋아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날은 남자 친구와 만날 약속이 있었고 책도 이미 갖고있었고, 장소도 조금 멀었다. 그렇지만 이것도 운명이 아닐까 싶어서, 괜히 또 놓치고 후회할까 싶어서, 아니면 취소하지뭐 이런 마음으로 일단 예약했다. 사실 취소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예약을 고민한 것 자체가 좀 멍청했다 😊 기왕 잡는거 빨리 일단 좋은 자리 얻고 고민했어도 됐던건데,, ㅎㅎㅎㅎㅎ 사실 내 마음은 이미 가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보다 앤드류님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내가 즐겨보던 유투버의 북토크를 본다는 것이 어떤 기분..

나는 잠들기 전 생각이 많아진다

만약 나에게 가장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아마 잠들기 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깨어있는 시간에도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곤 하지만 이상하게도 눈을 감고 누워있으면 생각이 많아진다. 한 번 괜찮은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멈출 수가 없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심지어 지금 내가 이 작업을 하는 것 조차, 잠들기 전 어느 날 떠오른 생각에 의해 내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싶어 계획한 일이다. 그 날 밤 머릿속을 방황하는 생각들을 잠재워주기 위해 핸드폰을 켜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 옮겨적었다. 이렇게 내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을 잔뜩 적으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며 비로소 잠들 수 있다. 가끔 이렇게 적고도 또 새로운 것이 떠올라 다시 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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