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Daily Life/Eating Notes

목멱산호랭이 #한옥카페 #한식

seungjin.ll 2022. 9.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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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 날짜. 2022. 09. 16
  • 주문 메뉴. #목멱산비빔밥 #제육쌈
  • ⭐️⭐️⭐️⭐️
  • 멋진 한옥, 정갈한 음식, 편리한 시스템을 갖춘 곳

 

남산 둘레길에 대해 찾아볼 때 이곳에 대한 내용을 몇 번 보았다. 이번에 남산 둘레길을 가는 루트를 정하면서 백범광장에서 종료하기로 했고 국립극장에서 시작하여 이 장소에 들러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 장소는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지나는 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른 리뷰들의 사진 속에서도 그랬지만 실제 외관도 운치 있었다. 목멱산호랭이는 식당으로만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식사가 아닌 카페로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은 야외에도 있어서 그렇게 적지 않은 편이다.

 

식당에서 시스템이라는 말을 쓰기는 좀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고 왼편으로는 빵이나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는 진열대와 함께 전용 키오스크가 있다.

또한 안으로 더 들어서면 식사 메뉴나 음료, 옆쪽으로 진열된 과자를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고 주문을 한 뒤 옆에 놓인 진동벨을 직접 가져가서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된다. 즉 음식이나 음료를 만드는 사람 외에는 직원이 없다. 옆에 있던 과자마저도 키오스크로 결제 후 알아서 가져가면 된다. 누군가 결제하지 않고 그냥 가져가도 모를 것 같을 정도로 자율성이 높다. -- 당연히 cctv는 있다.

 

음식은 정갈하게 나온다. 양은 그리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함께 나온 쌈 종류도 다양했고 제육의 양도 적지 않았다. 물론 맛도 좋았다. 비빔밥도 재료에 참기름이 둘러져 있는지 꽤나 향이 좋았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긴 하지만 음식의 퀄리티나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나름 적당한 가격이었다고 생각한다. 외관에 비해 내부가 그렇게 아늑한 느낌은 아니지만 창가로 보이는 초록 뷰는 나름 운치 있다.

 

식당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을 올라가는 계단 오른편에 외부 화장실이 있다. 남산 둘레길을 걷다가 조용하고 운치 있는 곳에서 식사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음료도 마실 수 있으니 식사와 커피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목멱산비빔밥 10,000
  • 제육쌈밥 12,000

 

  • 매일 10:30 - 19:30
  • 19:00 라스트 오더

 

 

 


instagram. @jiniz.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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