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Daily Life/Eating Notes

필동함박 본점 #함박스테이크

seungjin.ll 2022. 9. 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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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 날짜. 2022. 09. 11
  • 주문 메뉴. #투움바함박 #갈릭버터감자튀김
  • ⭐️⭐️⭐️⭐️
  • 함박스테이크가 정말 부드럽고 소스가 맛있던

 

남산골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나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한 장소를 찾았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았고 문을 연 곳 중 적당해 보이는 메뉴라 생각하여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살짝 구석진 골목으로 들어가니 함박 집이 보였고 문 옆쪽으로 한 팀 정도 대기가 있었다. 기다리고 있으니 이어서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섰다. 아무래도 문을 연 곳이 없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차례가 되어 들어가니 더욱이 오래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간이 생각보다 더 협소했고 2인 3팀, 4인 2팀 정도 이상은 들어갈 수 없었다. 테이블을 붙일 수 있는 모양도 아니라서 많은 인원과 가는 것은 매우 비추한다.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할 수 도 있고 들어간다 해도 나눠 앉아야 할 수도 있다.

 

우린 투움바 함박과 갈릭버터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함박은 밥과 빵을 함께 준다. 함박은 주문 이후 생각보다 매우 빨리 나오는데 아무래도 기본적인 소스를 만들어 두고 함박도 바로 익혀서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히려 감자튀김은 절반 정도 이상 먹었을 때 나왔다.

 

함박 집이지만 파스타로도 주문이 가능하고 또한 함박에 파스타 면을 추가하여 먹을 수도 있다. 나는 함박과 밥과 빵을 소스와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긴 했지만 조금 더 양을 많이 먹고 싶다면 패티를 추가하거나 파스타 면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 함박이 매우 부드러워 부담 없이 잘 넘어갔고 소스도 살짝 매콤한 투움바 소스인 것이 밥과 빵 모두 너무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스 맛이라 밥이랑 빵 모두 함께 잘 먹었는데 파스타 면을 추가하면 소스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든다. 

 

감자튀김은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더 많았고 소스도 듬뿍 뿌려서 나왔다. 안에 시즈닝도 뿌려져 있어서 꽤 달달한 갈릭버터 감자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함박 고기랑 소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른 함박 메뉴들도 맛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만약 많이 먹고 싶다면 패티를 추가해서 먹을 것 같다. 파스타 면을 추가하기에는 탄수화물이 너무 많은 느낌이고 감자튀김은 나에게는 조금 달아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굳이 추가하지는 않을 것 같다. -- 결코 맛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만큼 함박 자체가 맛있다.

 

  • 투움바함박 11,000
  • 갈릭버터 감자튀김 6,500

 

  • 매일 10:30 - 21:00
  • 20:15 라스트 오더
  •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4인이 넘어가는 경우는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instagram. @jiniz.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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