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Daily Life/Eating Notes

HAUS COFFEE & DESERT #한옥카페

seungjin.ll 2022. 9.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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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 날짜. 2022. 9. 11
  • 주문 메뉴. #아메리카노 #얼음동동미숫가루 #에그타르트
  • ⭐️⭐️⭐️⭐️
  • 커피 한 잔하며 책도 읽고 휴식을 즐기고 싶은 카페

 

남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여러 코스가 있었지만 동대입구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가보기 위해 6번 출구로 나왔다. 어딘지 잘은 모르겠지만 장충단 공원 내부로 들어가야 하는 것 같아 일단 공원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공원 안쪽까지 꽤 들어갔을 때 뭔가 한옥 건물 같은 것이 있기에 궁금해서 조금 살펴보았다. 자세히 보니 카페가 있었고 커피를 사서 가자는 말에 내부로 들어갔다. 사실 외관만 봤을 때도 오 예쁘다! 싶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더욱 마음에 드는 카페였다. 원래는 테이크 아웃을 해서 나갈 생각이었는데 내부로 들어갔을 때 생각이 바뀌었다. 어차피 급한 일은 아니었으니 좌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장충단 공원에 들른 사람들이 우리처럼 지나가다가 많이 알게 되어 들어오는 듯했다. 사람이 많은 것 치고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고 여유를 즐기기 위해 오면 좋겠다 싶은 장소였다. 외부와 내부에 모두 좌석이 적지는 않은 편이었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미숫가루를 주문했는데 사발로 나와서 조금 웃겼지만 전체적으로 음료도 나쁘지 않았고 디저트도 종류가 꽤 많았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했는데 카카오 맵에는 나오지도 않았고 네이버 지도상 표시되는 위치도 실제 위치와는 조금 달랐다. 공원 내부에 있는 것이라 위치가 정확하게 찍히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네이버 지도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위치는 꽤 초입부에 되어 있고 실제 위치는 이한응선생비가 표시되어 있는 곳 근처까지 걸어와야 한다. 카페 뒤쪽으로 신라호텔이 아주 가까이 보이니 신라호텔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오면 될 것 같다.

 

화장실은 한옥 건물에 있는 장충단 공원 화장실을 사용하면 되는데 -- 아무래도 원래 건물 용도가 카페는 아니었을 듯싶다. -- 화장실이 꽤 크고 깨끗해서 사용하기 좋았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공원에 놀러 온 경우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간 곳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카페였다. 음료야 중간 이상만 하면 마실만하고 또 그렇게 분위기가 정신없는 편은 아니라서 책 한 권을 들고 휴식을 위해 다시 찾고 싶은 장소였다.

 

  • 아메리카노 5,000
  • 얼음동동 미숫가루 6,500
  • 에그타르트 3,500

 

  • 매일 8:00 - 23:00
  • 22:00 라스트 오더 

 

 

 


instagram. @jiniz.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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