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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Travel Diary 36

양양. 속초 여행_ 3일차 : 힐링 여행의 마무리는 드라이브 (여행 정보 포함)

여행 일자 : 2022. 7. 18 월 날씨 : 선선하며 맑음 여행 일정 단천면옥 → 장사항 해변 → 어나더블루 → 미시령옛길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의 얼굴이 붉게 부어올라있었다. 너무 심하게 팅팅부어서 대체 뭣 때문인가 잘 모르겠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어서 속초 근처 피부과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방문한 곳은 하얀나라 피부과의원. 아무래도 뭔가 안 맞았던 것 같은데 추측으로는 새로 쓴 썬크림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았다. 진료 후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받았다. 처음엔 엄마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바로 서울로 가자고 했지만 서울로 가서 병원에 가면 시간이 좀 늦을 수도 있고 그 채로 서울로 바로 가는 것도 좀 그래서 그냥 피부과에 먼저 들르자고 했는데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양양. 속초 여행_ 2일차 : 파도가 너무 예쁜 날 (여행 정보 포함)

여행 일자 : 2022. 7. 17 일 날씨 : 오전엔 흐리며 소나기가 잠시 내렸으나 날이 개고 해가 뜸 여행 일정 낙산사 → 서피 비치 → 서핑 강습 → 호텔 바베큐 → 호텔 앞 산책 둘째 날은 다양한 곳을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보람찬 일정을 보냈다. 액티비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저 바닷가를 즐기고 여러 장소를 구경하며 하루를 즐길 수 있지만 양양의 많은 해변에서 서핑 강습이 이루어지는 만큼 꼭 한 번 서핑을 해보길 추천한다. 강습을 받으며 잘하지 못해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서피 비치의 경우 꼭 강습을 받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으니 이국적인 느낌의 해변가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번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작성해보았다. ..

양양. 속초 여행_ 1일차 : 힐링 여행의 시작 (여행 정보 포함)

여행 일자 : 2022. 7. 16 토 날씨 : 흐리며 드물게 비가 살짝 내림. 선선한 날씨 여행 일정 영광정 메밀국수 → P.E.I coffee → 물치 해수욕장 → 벨리타 펜션(숙소 체크인) → 대포항 → 대포대게회직판장 → 숙소 첫날 일정은 굉장히 루즈한 편이다. 사실 아무 계획 없이 출발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도 있다. 우리의 여정은 출발부터 조금 다이나믹했다. 오전 8시에 가기로 해서 차를 끌고 나왔는데 바퀴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체되겠지만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하기에는 너무 찝찝해서 자동차 정비소에 들렀다. 가볍게 점검을 해봤는데 딱히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냥 출발했는데 바퀴에 돌이 잔뜩 껴있어서 그런 것 같다는 게 아빠의 추측이다. 아마도 그 추측이 맞았던 것 같..

길리 여행기_Day 4 : Turtle point.

슝이는 모닝 수영을 하고자 했으나, 소원과는 다르게 밤새 비가 내렸다. 아침까지 계속 비가와서 잠이나 더 자자며 누워 빗소리에 그저 휴식했다. 거의 그쳐가는 비를 보며 아침 식사를 했다. 오늘은 북쪽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뭔가 그저 탁트인 해안가를 찾고 싶었다. 아침만 해도 흐렸던 해가 걸어가는 동안 완전히 갰다. 아직 마르지 않은 물웅덩이를 피해서 꽤 걸었다. 북쪽으로 가는 길은 그닥 맘에들지는 않았다. 메인 거리에서 마치 상점이 빠지고 간간히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만 보일 뿐이었다. 생각보다 지루한 길이었는데 북쪽에 거북이가 잘 출몰하는지 스노쿨링 호객 행위만 많았다. '거부기 거부기' 우리를 보면다들 거북이만 그렇게 외쳐댔다. 윤식당 근처까지 걸었다. 이쪽을 가면 뭔가 다른 풍경이 나오려나 했는데,..

길리 여행기_Day 3 : Go to Gili Trawangan

보트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떠날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오전 8시 정도였는데 해가 엄청나게 뜨겁더라.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 생각보다 더 좋아보이는 수영장을 보고 입맛을 다시며 다음에 온다면 이 곳에서 꼭 놀겠다고 다짐했다. 야외 식당에서 조식을 먹고나니 보트 픽업 차량이 왔다. 우리를 태우고 얼마 안가 내렸고 해맑은 남자 어린이가 우리 짐을 끌고 선착장으로 갔다. 말이 선착장이지 거의 그냥 해안가다 흔히 타는 빠당바이는 아니고 아메드 쪽에서 출발하는 배가 오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서양인들, 그리고 한국인 3명 정도를 추가로 봤다. 그 곳에서 일손을 돕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엄청 순수하고 착한 것 같았다...

길리 여행기_Day 2 : Arrived in Bali!

22일 저녁 늦은 비행기를 타서 새벽에 KUL 공항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기로 갈아탔다. 12시 쯤 도착했고, 일부 금액을 공항에서 환전 후, 미리 신청해둔 유심과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람을 열심히 찾음..ㅎ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비싸게 받으니 최소한의 금액으로 하는 걸 추천. 그리고 다른 시내 환전소 이용할 때 팁들은 좀 더 찾아보세요.. 사기 치는 곳들이 있다고 하니!) 공항 to 숙소 먼저 기사님을 찾아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한 후, 유심을 교체했다. 기사님께서 유심을 먼저 하셨네요, 라고 물은 걸 보니 부탁하면 유심도 해주시나봄 (저렴한 걸 원하면 가능한 현지인들을 통해 하는게 좋음) 동남아 쪽은 대부분 교통 시설이 그리 좋지 않고 택시 사기가 너무 많아서 도착날과 돌아오는..

길리 여행기_Day 1 : Tips for me

뭔가 최근 여행들은 참 쉽지만은 않은 느낌인데.. 뭔가 이번 여행을 통해 메모해 두어야 할 것들이 있어 이것저것 적어본다. 공항버스 http://www.airportlimousine.co.kr/lbr/all/lbr02_1_6011.php#6011_19 공항버스 실시간 위치 및 시간표 확인 가능 6011 : 인덕대부터 제 1 터미널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금액: 10000원. 교통카드로 탑승 가능 Airasia 예전 호주 여행 갈 때 이용해봤는데 싼 맛이 있긴하지만 기체가 작아 조금 불안하긴했음 이번 탑승한 총 4편의 항공 중 Airasia X가 3편이었는데 나쁘지 않은듯 함(기체가 더 큰 것 같았음). 큰 항공사들에 비해 이것저것 서비스가 없고 모든 서비스를 위해서 추가요금이 붙긴하지만.. 다른 항공..

나고야 여행기_Day 1 : こんにちは 名古屋!

2019. 1. 24 나고야 여행기_Day 1 : こんにちは 名古屋! 드디어 기대하던 일본여행!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매우 설레면서도 짬짬이 여행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준비하기가 좀 까다로운 지역이었고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탓에 후기 같은 것도 많지 않았다.그래도 나고야를 향하는 이유엔 '시라카와고'라는 목적이 있었기에 이것을 포기하기엔 여행의 정체성이 떨어져서, 힘들었지만 결국 계획을 완성시켰다. 시라카와고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스타에도 올렸었지만 고등학생 때 우연히 발견한 나고야 여행 책자에 있던 시라카와고 사진 때문이었다. (그 때만 해도 나고야에 가면 시라카와고와 같은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 그 이후에 원전 사고가 나는 바람에 일본여행은 오랫동안 묻어두었는데...

일본 여행 전 준비한 것들 -- 나고야 편

이번 일본 여행은 나고야 - 시라카와고 - 다카야마 - 나고야 루트로 진행하였다.여행 기간은 이동 시간이 많은 것을 고려해 6박 7일의 여행을 하기로 결정. 그래서 이번 여행은 1.24 - 30 기간에 여행했다. 지난 호주 여행처럼 바로바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서 쓰는게 더 까다롭긴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적어보는걸로! # 비행기 티켓 이번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Skyscanner 라는 최저가 앱을 사용해봤다. 가격대는 왕복 20만원 초반 근처면 저렴한 편이라고 해서 그정도 되는 것으로 나오면 구입할 생각으로 찾아봤다. 모든 여행은 비행기 티켓을 사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이번 여행은 숙박이나 여러 이벤트를 고려하느라 그것들에 맞춰서 일정을 잡았다. 구입 시기는 11월 초, 티웨이 항공 왕복 218,000(..

국내 여행기_부산 Day 3 : Happy Feelings and our Promise :]

2017. 8. 9 국내 여행기_부산 Day 3 : Happy Feelings and our Promise :] 셋째날이 되어서야 비가 내린다 꽤 많이 내린다고 했다 이대로 늦게까지 비가 내린다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비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일찍 서울로 올라가야 했던 우석이와 광준이가 맞춰둔 알람소리에 동하가 일어났다 다시 잠이 오질 않는지 1층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라면을 사가지고 왔다 정작 본인들은 일어나기 싫어 마지막 알람이 울릴 시간이 되도록 침대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밍기적거리는 둘을 보며 동하가 '라면끓여줘?' 라며 묻는다 둘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씻고 아침으로 라면을 먹고는 작별인사를 했다 라면으로 아쉬웠던 동하와 나는 편의점에서 밥을 사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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