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Daily Life/Eating Notes

젤라또투유 #젤라또

seungjin.ll 2022. 9. 5. 22:30
반응형
  • 방문 날짜. 2022. 09. 03
  • 주문 메뉴. #한가지맛
  • ⭐️⭐️⭐️
  • 재료맛이 신선하게 나는 샤베트 느낌의 젤라또

 

지난번 성수에 왔을 때 지나치며 봤던 젤라또 집이었다.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사람들이 약간 줄을 서있었다. 맛있는 곳인가? 싶긴했다.

 

저녁을 먹고 성수를 방황하던 중 다시 지나치다 들어가보기로 했다. 사실 젤라또를 정말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많이들 좋아하니까 이유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고 좌석은 많지는 않았지만 2-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다. 예전 초이고야에서 먹었던 쌀 젤라또가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현미 젤라또였나.. 쌀 젤라또 같은 메뉴가 하나 있었는데 다 나간것인지 나오지 않은 것인지 통이 비어있어서 상큼한 메뉴들로 선정했다.

 

둘이서 하나씩 고른 메뉴는 오렌지 맛과 오미자 크랜베리였다. 근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자두맛을 작은 스쿱으로 하나씩 올려주셨다. 아마도 새로 나와서 맛보라고 주신게 아닌가 싶다. 젤라또를 맛보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 재료맛이 정말 강하게 난다는 것이었다. 자두 맛은 자두과일을 먹는 기분이었고 크랜베리를 바로 맛보는 맛이었다. 그래서 더욱이 샤베트를 먹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맛보았던 3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 건 서비스로 주신 자두맛이었다. 오렌지는 달달 상콤하니 맛있었고 오미자 크랜베리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새콤한 맛이 정말 강했다. 자두는 껍질의 신맛과 과육의 단맛이 조화롭게 상큼했다.

 

위에 얘기했듯 젤라또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라 꼭 다시 와야지! 싶은 곳은 아니었지만 재료를 정말 신선하게 사용한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다.

 

  • 한가지 맛 3,800
  • 두가지 맛 5,800

 

  • 매일 11:00 - 23:00 영업

 


instagram. @jiniz.spac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