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둘레길 인증서를 신청하기 위해 오랜만에 창포원에 왔습니다. 인증서 발급 후 창포원을 거니는데 느즈막히 찾아온 가을 덕에 알록달록 물든 공원이 참 예쁘더라고요. 저도 서울둘레길을 하기 전까지는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혹시나 처음 들어보신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창포원 안내센터입니다. 서울둘레길의 시작 지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스탬프북과 안내책자를 얻을 수 있고, 첫번째 스탬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완주 시 인증신청도 가능합니다. 서울 창포원을 사이에 두고 한 쪽은 도봉산, 다른 한 쪽은 수락산이 보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더 예뻐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곳의 공원 구성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작지도 그렇다고 아주 큰 공원은 아니지만 꽤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