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둘레길 인증서를 신청하기 위해 오랜만에 창포원에 왔습니다. 인증서 발급 후 창포원을 거니는데 느즈막히 찾아온 가을 덕에 알록달록 물든 공원이 참 예쁘더라고요. 저도 서울둘레길을 하기 전까지는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혹시나 처음 들어보신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창포원 안내센터입니다. 서울둘레길의 시작 지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스탬프북과 안내책자를 얻을 수 있고, 첫번째 스탬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완주 시 인증신청도 가능합니다.
서울 창포원을 사이에 두고 한 쪽은 도봉산, 다른 한 쪽은 수락산이 보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더 예뻐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곳의 공원 구성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작지도 그렇다고 아주 큰 공원은 아니지만 꽤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몇 번을 왔던 곳임에도 다시 보면 또 예쁘고, 달라진 각도에 또 기분이 좋습니다.
왜가리와 오리도 만났어요. 뭔가 재미나게 노는 것 같아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뭔가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공원을 좀 거닐고는 창포원 안내센터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했습니다. 커피 한 잔 들고 거닐어도 좋은 곳이지만 가만히 앉아 창포원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방문했던 곳임에도 오랜만에 오니 또 좋더라구요. 도봉산역 근처에서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고 창포원 안내센터 뒤쪽으로 더 가면 평화문화진지라는 문화공간도 있습니다. 이 곳도 가볍게 구경하고 쉬기 좋은 곳이랍니다. 날 좋은 때, 가볍게 시간 보내고 싶을 때 한 번 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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