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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마스킹테이프를 찾는다면, 롤드페인트 방문 추천

seungjin.ll 2024. 12.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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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다가 일력 마스킹테이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예쁜 건 둘째치고 이거라면 일기를 꼭 다이어리를 사서 쓰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날짜에 대한 명확한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일반 노트에다가 쓰려면 그 기분이 잘 안 나긴한다. 물론 예쁘게 잘 쓰는 분들 많지만 대부분은 아니니까.

 

근데 이 마스킹테이프라면 차라리 마음에드는 노트를 사서 일자별로 붙여쓰면 꽤 그럴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조만간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방문해볼 생각이 있던 찰나 근처에 갈 일이 생겨서 들러보았다.

 

 

매장은 2층에 있었다. 들어가면 가이드맵이 붙어있을 정도로 마스킹테이프에 대한 컨셉이 명확하다.

 

 

처음 방문이라면 간단하게 설명도 해주신다. 종이를 한 장씩 가져간 뒤 아래 놓여진 샘플 마스킹테이프를 사용해서 꾸밀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제품은 샘플에 놓여진 것보다 종류가 더 다양하다.

 

 

사실 마스킹테이프를 진짜 좋아해서 십 년도 더 전에 마스킹 테이프를 좀 모았었는데, 비싸기도하고 아까워서 잘 못쓰겠어서.. 요즘엔 늘 아련하게 바라만 보는 편이다. 맘 같아선 잔뜩 사고싶다.

 

이제서야 더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느낌.

 

 

이것이 나를 여기로 이끈 일력 마스킹테이프다. 이지컷으로 되어있어서 날짜별로 잘 떼어낼 수 있다고 한다. 마스킹테이프만 구매하면 6,000원, 틴케이스와 함께 구매하면 9,500원이다.

 

또 하나 시선을 끈 미니 커팅기.. 진짜 너무 탐나는데,, 나중에 혹시나 마스킹테이프를 좀 더 즐겨쓰게 된다면 데려와야겠다.

 

 

구매한 물건을 결제하며 만든 종이를 비닐에 담고 끈을 달아주신다. 사실 포장은 안 받아도 되는데, 이 곳은 포장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여겨지는 듯해서 알았다고 했다.

 

오히려 손님들에게 다양한 마스킹테이프의 사용 기회를 주고 본인들이 직접 활용도에 대해 보여주면서 관심을 이끈다. 굉장히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기분도 좋고 하나라도 사고 싶게 만들거나 나도 이렇게 써볼까 싶은 생각을 심어준다.

 

 

별거 아니긴 하지만 예쁜 포장이라 차마 뜯기가 아까웠다. 부탁받은 분 것까지 함께 구매했다.

 

 

구매자들에게 다음 달의 달력이 쓰여진 카드를 한 장씩 담아준다고 한다. 얼른 2025년이 되어 구매한 마스킹테이프도 사용해보고 싶다. 매년 찾을 것만 같은 일력 테이프.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가 없다면 이런 식으로 나만의 일기장을 만드는 것도 좋은 생각이 아닐까. 사실 나는 쓰는 다이어리가 있어서 다른 기록용으로 활용해볼 예정이다.

 

다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곳이다. 한 번쯤 재미로라도 방문해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Instagram. @rolled_paint

http://www.rolledpaint.com

 

롤드페인트 (rolledpaint) : 돌돌 말린 물감

롤드페인트 (rolledpaint) : 돌돌 말린 물감

rolledpa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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