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떠날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오전 8시 정도였는데 해가 엄청나게 뜨겁더라.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 생각보다 더 좋아보이는 수영장을 보고 입맛을 다시며 다음에 온다면 이 곳에서 꼭 놀겠다고 다짐했다. 야외 식당에서 조식을 먹고나니 보트 픽업 차량이 왔다. 우리를 태우고 얼마 안가 내렸고 해맑은 남자 어린이가 우리 짐을 끌고 선착장으로 갔다. 말이 선착장이지 거의 그냥 해안가다 흔히 타는 빠당바이는 아니고 아메드 쪽에서 출발하는 배가 오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서양인들, 그리고 한국인 3명 정도를 추가로 봤다. 그 곳에서 일손을 돕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엄청 순수하고 착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