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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4

길리 여행기_Day 4 : Turtle point.

슝이는 모닝 수영을 하고자 했으나, 소원과는 다르게 밤새 비가 내렸다. 아침까지 계속 비가와서 잠이나 더 자자며 누워 빗소리에 그저 휴식했다. 거의 그쳐가는 비를 보며 아침 식사를 했다. 오늘은 북쪽으로 걸어보기로 했다. 뭔가 그저 탁트인 해안가를 찾고 싶었다. 아침만 해도 흐렸던 해가 걸어가는 동안 완전히 갰다. 아직 마르지 않은 물웅덩이를 피해서 꽤 걸었다. 북쪽으로 가는 길은 그닥 맘에들지는 않았다. 메인 거리에서 마치 상점이 빠지고 간간히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만 보일 뿐이었다. 생각보다 지루한 길이었는데 북쪽에 거북이가 잘 출몰하는지 스노쿨링 호객 행위만 많았다. '거부기 거부기' 우리를 보면다들 거북이만 그렇게 외쳐댔다. 윤식당 근처까지 걸었다. 이쪽을 가면 뭔가 다른 풍경이 나오려나 했는데,..

길리 여행기_Day 3 : Go to Gili Trawangan

보트 시간을 맞추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떠날 준비를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오전 8시 정도였는데 해가 엄청나게 뜨겁더라.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 생각보다 더 좋아보이는 수영장을 보고 입맛을 다시며 다음에 온다면 이 곳에서 꼭 놀겠다고 다짐했다. 야외 식당에서 조식을 먹고나니 보트 픽업 차량이 왔다. 우리를 태우고 얼마 안가 내렸고 해맑은 남자 어린이가 우리 짐을 끌고 선착장으로 갔다. 말이 선착장이지 거의 그냥 해안가다 흔히 타는 빠당바이는 아니고 아메드 쪽에서 출발하는 배가 오는 것 같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서양인들, 그리고 한국인 3명 정도를 추가로 봤다. 그 곳에서 일손을 돕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다들 엄청 순수하고 착한 것 같았다...

길리 여행기_Day 2 : Arrived in Bali!

22일 저녁 늦은 비행기를 타서 새벽에 KUL 공항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기로 갈아탔다. 12시 쯤 도착했고, 일부 금액을 공항에서 환전 후, 미리 신청해둔 유심과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람을 열심히 찾음..ㅎ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비싸게 받으니 최소한의 금액으로 하는 걸 추천. 그리고 다른 시내 환전소 이용할 때 팁들은 좀 더 찾아보세요.. 사기 치는 곳들이 있다고 하니!) 공항 to 숙소 먼저 기사님을 찾아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한 후, 유심을 교체했다. 기사님께서 유심을 먼저 하셨네요, 라고 물은 걸 보니 부탁하면 유심도 해주시나봄 (저렴한 걸 원하면 가능한 현지인들을 통해 하는게 좋음) 동남아 쪽은 대부분 교통 시설이 그리 좋지 않고 택시 사기가 너무 많아서 도착날과 돌아오는..

길리 여행기_Day 1 : Tips for me

뭔가 최근 여행들은 참 쉽지만은 않은 느낌인데.. 뭔가 이번 여행을 통해 메모해 두어야 할 것들이 있어 이것저것 적어본다. 공항버스 http://www.airportlimousine.co.kr/lbr/all/lbr02_1_6011.php#6011_19 공항버스 실시간 위치 및 시간표 확인 가능 6011 : 인덕대부터 제 1 터미널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금액: 10000원. 교통카드로 탑승 가능 Airasia 예전 호주 여행 갈 때 이용해봤는데 싼 맛이 있긴하지만 기체가 작아 조금 불안하긴했음 이번 탑승한 총 4편의 항공 중 Airasia X가 3편이었는데 나쁘지 않은듯 함(기체가 더 큰 것 같았음). 큰 항공사들에 비해 이것저것 서비스가 없고 모든 서비스를 위해서 추가요금이 붙긴하지만.. 다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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