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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 6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방문 날짜. 2022. 4. 23 토 맑지만 살짝 뿌연 날씨. 해가 쨍쨍하나 바람이 시원함 오늘은 반드시 스탬프 북을 얻기 위해 둘레길 탐방안내센터를 방문하기로 했다. 어짜피 3구간 시작점이기도 했고 몇 일 전 국립공원 패스포트도 준다길래 꼭 받고 싶었다 ㅎㅎ 10시가 좀 넘어서 나왔더니 11시가 다 되어서야 시작점에 도착했다. 시작하기 앞서 둘레길 탐방안내센터에 가서 엄마와 나의 스탬프 북을 구매하고 국립공원 패스포트도 받았다. 흐흐 원래는 스탬프 북만 받으려고 했는데 목욜 쯤인가 유투브 커뮤니티에서 국립공원 패스포트에 대한 사실을 알아버렸고 그게 금욜부터 물량이 다시 풀린다는 얘기를 듣고 딱 마침 가면 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 거기 판매하시던 분도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이번 주말 지나면 다 떨어지지 않..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

방문 날짜. 2022. 4. 10 일 날씨 맑음. 아주 더움. 해 쨍쨍 지난주에 넘 만족스러워서 이번 주말에도 다녀왔다. ㅋㅋ 이번엔 오마니랑 슝이랑 셋이 갔다. 지난주 보단 30분정도 일찍 출발했다. 시작점은 지난주에 마무리 지었던 솔밭 근린공원에서부터 출발! 솔밭 근린공원 옆쪽을 따라 벚꽃 나무가 주르륵 만개해 있어서 맘같아선 그곳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전기줄을 따라 도도도도 달려가는게 넘 귀여워서 영상으로 찍어뒀다. 넘 귀여워..!!!! 오늘도 역시나 네이버 지도 '북한산둘레길2구간'의 힘을 빌려 걷기 시작했다. 오늘은 '트랭글'이라는 앱도 함께 사용하기 시작! 전부터 내가 걷는 길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찾아보니까 이미 많더라~ 안내 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이..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방문 날짜. 2022. 4. 3 일 날씨 맑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이유는 생각이 안나는데 갑자기 산이랑 둘레길에 꽂혀서 엄마와 북한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생일 선물로 등산화도 받았겠다 ㅋㅋ 사실 이날 출발 전까지만 해도 살짝 좀 귀찮긴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하지 않으면 평생 안할 것 같아서 어찌됐든 오전 10시 반쯤 집에서 출발해서 북한산우이역으로 갔다. 북한산 우이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앞으로 좀 걸어가면 하천이 보이는데 시작점은 천 길을 따라 걸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길은 안내표지판도 잘 되어 있기도 하지만 네이버 지도에 '북한산둘레길1구간'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1구간 루트가 나오는데 그걸 참고해서 따라갔다. 우이분소에서 스탬프 북? 같은거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어딘지 정확히 ..

나만의 일상 기록 방법

굉장히 오랫동안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 여전히 나의 모든 것을 보다 쉽게 기록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작년, 내가 한창 스트레스가 쌓여 의욕이 없던 때, 비교적 내게 적합한 기록법을 찾았다. 시작은 그랬다. 우연히 유투브에서 돌돌콩님의 영상 중 하나를 보게되었다. 미라클 모닝과 관련된 영상이었고 단순히 일찍 일어나는 내용에 대한 포인트가 아닌 일찍 일어나서 기록하는 방식에 대한 부분에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에 대한 내용은 미라클 모닝 책에서도 나와있는 SAVERS 에 관한 것이었다. 사실 처음엔 SAVERS 전체를 알게 된 것은 아니었고 아마 Affirmation 이나 Reading 혹은 Scribing 에 대한 것이었을 것이다. 아, 감사 일기에 관한 것..

잠이 오지 않을 때,

지금도 간혹 잠이 잘 오지 않을 때가 있긴 하지만 작년, 재작년 쯤 불면증이 오래도록 있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 같은 것이었다. 같이 지내던 할머니께서 (병의 증상으로) 하루종일 소리를 지르는 통에 나는 소리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몇 년 동안 밤낮없이 이런 소음을 듣고 있다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었다.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에어팟을 사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도 소리가 들릴 정도였으니까. 그래도 노래를 틀고 에어팟을 끼고 잠을 자면 소음은 조금 피할 수 있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졌고 잠이 들다가도 살금살금 걸어가는 소리만 들어도 잠이 깨버렸다. 부스럭 거리거나 누군가 밖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 놀라서 잠이 깨고 그..

럭키드로우 북토크를 다녀오고 나서

인스타그램을 딱 켰는데 북토크를 한다는 글이 상단에 보였다. 날짜를 보니 내 생일 날이었고 생일 날 에 북토크를 보러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 고민했다. 앤드류님과 앤드류님의 채널을 좋아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그날은 남자 친구와 만날 약속이 있었고 책도 이미 갖고있었고, 장소도 조금 멀었다. 그렇지만 이것도 운명이 아닐까 싶어서, 괜히 또 놓치고 후회할까 싶어서, 아니면 취소하지뭐 이런 마음으로 일단 예약했다. 사실 취소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예약을 고민한 것 자체가 좀 멍청했다 😊 기왕 잡는거 빨리 일단 좋은 자리 얻고 고민했어도 됐던건데,, ㅎㅎㅎㅎㅎ 사실 내 마음은 이미 가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나보다 앤드류님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내가 즐겨보던 유투버의 북토크를 본다는 것이 어떤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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